최초의 디지털카메라는 어떤 해상도였을까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는 어떤 해상도를 가졌을까요?

사진 찍을 때 해상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런데 디지털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 해상도는 과연 얼마였을까요? 저는 이 질문에 답을 찾다가 1975년에 코닥 엔지니어 스티븐 새슨이 만든 최초의 디지털카메라 프로토타입 해상도가 단 100×100 픽셀, 즉 0.01메가픽셀이라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수천만 화소 사진을 쉽게 찍는 시대인데,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흑백에 해상도도 겨우 만 화소였다는 점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누가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었을까요?

스티븐 새슨이라는 엔지니어 한 사람이 이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코닥에 입사한 그는 상사로부터 ‘빛을 이용해 새로운 사진 장치를 만들어보라’는 말을 받고 1년 동안 연구에 몰두했죠. 결과물이 바로 무게 3.8kg이 넘는 대형, 흑백 사진 전용 휴대용 디지털카메라였습니다.

CCD 센서를 사용해 흑백 사진을 찍는 방식이었고, 사진 한 장 저장에 22초나 걸려서 오늘날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불편함도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로선 엄청난 도전이자 시작이었습니다.

0.01메가픽셀, 그 해상도는 어땠을까요?

직접 그 해상도를 상상해보면, 100×100픽셀은 정말 점처럼 흐릿한 수준입니다. 메모리는 4096비트밖에 안 돼서 한 장 사진만 저장 가능했고, 사진은 흑백뿐이었죠. 더 놀라운 건 저장 매체가 카세트 테이프였다는 점입니다.

스티븐 새슨 본인도 나중에 ‘해상도를 100배 이상 올리고 색상도 넣어야 한다’고 말해 당시 기술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한계가 이후 발전의 토대가 되면서 전자사진 분야가 급성장했죠.

최초 디지털카메라, 왜 바로 상용화되지 않았을까요?

코닥은 이 획기적인 기술을 상품화하지 않았는데요. 필름 사업이 주력인 회사였기에 디지털이 필름을 위협할까 봐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1981년에 소니가 낮은 해상도의 상업용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죠. 소니의 ‘마이크로 디스크 카메라’는 해상도가 0.27메가픽셀 정도였고,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1990년 코닥도 DS-1P라는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디지털카메라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 해상도는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1999년 출시된 니콘 D1은 2.7메가픽셀 DSLR로, 프로사진가들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대중들도 쉽게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2000년대 초반 다양한 브랜드에서 200만~3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되어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5,000만 화소 카메라와 비교하면, 0.01메가픽셀은 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최초 디지털카메라 해상도는 매우 낮았지만, 그 기술이 없었다면 지금의 사진 혁명도 없었을 겁니다. 지금 사진을 찍으실 때 화소 수만 바라보지 말고, 빛과 구도에 집중해 보세요. 옛날처럼 적은 해상도 속에서도 명작을 만드는 법은 그대로니까요.

최초 디지털카메라 주요 정보상세 내용
개발자코닥 연구원 스티븐 새슨
해상도100×100 픽셀, 0.01메가픽셀
사진 형태흑백
저장 시간약 22초 (카세트 테이프에 저장)
무게약 3.8~4kg

자주 묻는 질문

처음 만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찍으면 화질이 어땠나요?

흑백이고 매우 흐릿했어요.

왜 코닥은 최초 디지털카메라를 팔지 않았나요?

필름 사업 보호가 이유였어요.

지금 스마트폰 카메라와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해상도 차이가 수만 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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